필름을 다시 써볼까 싶어 스캐너를 정비했다.
디지털이 아무리 진화를 했어도
중형 포맷 이상의 느낌은 조금 다른 것 같아서....
뭐 H4D급의 중형디지털 카메라나
디지털백을 구입할 수 있는 경제력이 있다면
다른 이야기가 될테지만
난 가난한 학교 선생이니까 ㅠ_ㅠ
예전 필름을 꺼내서 스캔해봤는데
확실히 FDI에 맡기는거 보다 자가 스캔이 나은 듯 ㅡ_ㅡ;;;;;
이왕이면 암실까지 만들어 현상도 직접하고 싶지만
그렇게까지 일을 벌이는건 40대 중반 이후에나 생각해봐야겠다.
그때까지 필름이 남아 있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