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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mentary thought/As teacher

에휴....

개학하고 나서 손다치고 무릎다치고...
자잘하게 상하는게 많구나.
역시 가장 많이 상하는건 마음.
학교에 기숙사가 생겼는데
사감을 맡아야 할 것 같다.
뭐 물론 일주일에 두번만 자고 오면 되는거라
큰부담은 없지만....
왠지 기분이 씁쓸하니 묘하다.
이왕 이렇게 된거 생활관 있을때 처럼
아침에는 학교 운동장도 좀 돌고 해서
체력만들기 하고
저녁에는 애들 자율 학습 감독하면서
지식이나 채워넣어야겠다.

몸도 마음도 바쁘니
소중한 사람들도 잘 못챙기고...
미안한 마음만 앞선다.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