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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모히토

by coinlover 2011. 2. 13.


모히토 한잔을 마시기 위해

진주 전역을 방황

시내 할리스 옆 시저스 - 망함

산대앞 구석 - 무알콜 모히토, 그나마 겨울이라서 안함

경대 후문앞 사운드 가든 - 겨울이라 민트 재배가 원활하지 않아 민트 뺀 모히토, 그나마 마시기는 했음.
 

치약 맛이라는게 어떤 것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첫맛은 시고 끝맛은 쓴 무알콜 칵테일 한잔에

내 정신 세계는 저 안드로메다 너머로~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없었던 한시간 여 동안....


아~ 나는 정녕 곰의 탈을 쓴 여우였던가?






그나저나 D7000을 쓰다보니 D3급 바디의 AF가 얼마나 대단했던가를 느낀다.

보급기를 사용할 때는 AF를 믿지 말고 내 감을 믿어야 한다.

아무리 초칼핀 AF의 니콘이라지만 보급기의 AF는 그다지 만족스럽진 못하다.

특히 근거리가 아니라 원거리에서는 전후핀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내 카메라가 이상한게 아니라 플래그쉽에 익숙해져

대충 셔터를 누르는 내 버릇이 문제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