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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115

핀 맞은 오이는 무적이다 - 캐논 오이만두 EF50mm F1.2L + MC-11 많은 사람들이 캐논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말하는 오이만두(EF50mm F1.2 L) MC-11과 소니미러리스 3세대 바디들과의 조합에서 꽤 괜찮은 결과물을 보여준다고 해서 잘 하지 않는 렌즈 빌리기를 해봤다. (렌즈든 뭐든 내 것이 아니면 정이 안가서 제대로 테스트를 못하는 성격이라) 이틀 동안 사용해본 결과 AF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만족스러움. 역광과 저조도에서는 답답함. 핀이 맞는 경우도 있고 살짝 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살짝 안맞는 경우도 느낌이 매우 좋아서 만족스러움. 해상력이 높은 렌즈는 아니니 칼같은 선예도를 기대하면 안됨. 최대개방에서 색수차는 엄청나고 핀이 맞아도 흐린 느낌이 있음. 미러리스는 핀이 나가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다가 요즘 렌즈들의 해상력이 너무 좋아 아련한 느낌을.. 2018. 4. 11.
시그마 아트 24mm F1.4 + MC11 + A7rm2 - My wife 오랜만의 빛이 좋은 시간 새 렌즈 테스트는 언제나 와이프와 함께. 평일에 해지기 전 만난건 참 오랜만 ㅠ_ㅠ 역시 사진은 빛이 좋은 시간에 찍어야 한다. 시그마 24.4 + MC-11 + 소니 A7rm2의 조합은 정말 환상적이구나. 니콘 24.4를 그리워하던 마음이 아예 사라졌다. 안녕 니콘, 나 이제 당신을 깨끗히 잊을 수 있을 것 같아^^ 2016. 4. 25.
시그마 마운트 어댑터 MC-11 드디어 발매, 그리고 감동의 눈물 시그마 마운트 어댑터 MC-11이 드디어 발매되었습니다. 이 아이템의 개발 소식을 듣고 몇달간 얼마나 가슴 설레며 기다려왔는지 4월 22일 발매일까지 시간이 그렇게 안가더군요. 정말 현기증이 날 정도였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저는 진성 시그마 렌즈빠거든요. 물론 펄이 들어가있던 예전의 렌즈들은 별로였지만 글로벌비전 렌즈들, 그중에서도 아트 라인은 니콘, 캐논에 전혀 뒤지지 않는, 아니 오히려 더 우월한 디자인에 광학적 성능까지 갖추고 있어 니콘을 사용하던 시절에도 가장 좋아했던 렌즈가 사무식(35mm F1.4 아트), 아트 오식이(50mm F1.4 아트)였습니다. 소니로 넘어오면서 제일 먼저 구했던 것도 사무식과 라에3이었구요. 매우 아쉬웠던 건 라에3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는 시그마 렌즈는 소니 알파마운트.. 2016. 4. 24.
시그마 USB독 - MC-11 배송을 기다리며 렌즈 펌웨어 업데이트 시그마 USB 독 for 캐논 마운트를 구입했습니다. 예전에 니콘 사용할때도 구입했었지만 이 USB독이 은근히 쓸데가 많거든요. 시그마 글로벌비전 렌즈들의 펌웨어 업데이트부터 핀교정 등 가지고 놀만한 요소가 많습니다. 이번에 발매될 소니 E마운트 어댑터 MC-11의 출시를 압두고 시그마 렌즈들에 대한 새로운 펌웨어가 제공되었기에 배송을 기다리며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업데이트 이후 펌웨어버전이 1.01로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이제 MC-11만 손에 넣으면 시그마 아트렌즈들을 네이티브 렌즈처럼 사용할 수 있겠네요. 어떤 제품의 발매를 이렇게 간절하게 기다려본게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2016. 4. 22.
MC-11을 기다리며 작성해보는 시그마 A 24mm F1.4 DG HSM, 시그마 아트 이사식, 아트 이자식 개봉기 시그마에서 a 24mm F1.4, 통칭 이자식으로 불리는 렌즈를 발매했다는 소리를 들었을때 사실 아웃 오브 안중이었습니다. 그때가 니콘을 버리고 소니 미러리스로 주력기를 옮겼던 시점이었고 시그마는 소니 E마운트용 풀프레임 렌즈를 만들 생각이 없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혹시 소니 알파마운트로는 출시해줄까 잠시 기대도 해봤지만 (그랬으면 라에3을 사용해서라도 써봤을텐데요. ) 이미 소니 자체에서도 거의 버린듯한 마운트에 시그마가 덤벼들리가 없었지요. 그래서 이 렌즈의 성능 자체는 너무 탐이 났지만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저는 메타본즈 등에서 나온 어댑터는 전혀 쓸생각이 없었기에 캐논 마운트로 나온 렌즈들은 그림의 떡이었거든요. 그런데 시그마에서 MC-11이라는 마운트 어댑터를 출시한다는 정보가 터져버리고.. 2016.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