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R52 나의 다섯번째 A7R, 소니 카메라 해상력의 결정체 A7R5를 손에 쥐고 돌아보는 A7R시리즈의 소소한 역사 와이프님하와 장모님께서 이른 생일 선물로 A7R5를 사주셨다. 2년 전 A7R5가 발매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A7R4에서 A1으로 기변 하면서 A7R5는 건너뛰게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결국 어떻게든 써보게 되었다. 솔직히 화질이야 이미 같은 센서를 탑재한 A7CR을 쓰고 있기에 큰 차별성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뷰파인더와 후면 LCD 편의성, 그리고 무엇보다 셔터속도 1/8000를 지원한다는 게 꽤 큰 장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A7CR의 1/4000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아쉬운 경우가 자주 생겨 스스로의 촬영 스타일을 잘 모르고 있었다는걸 이번에 깨달았다.). 외관은 친숙하다 못해 지겨운 A7시리즈의 그것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물론 부분 부분 개선된 점이 있긴 하지만). 이 모.. 2024. 9. 8. 부산 광복동 일광카메라 삼양 광학 35-150mm F2-2.8 체험존과 광복동 소니 센터 A7R5 부산 광복동 일광카메라에서 만져본 삼양 35-150mm F2-2.8. 삼양이 여기까지 발전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빌드 퀄리티가 괜찮았다. 모두가 걱정했던 무게는 탐론 35-150에 비해 더 심하다 싶은 생각은 안들었고 올라운드 렌즈로 사용한다는 장점을 고려하면 감당할만한 정도였다. AF도 기존의 삼양 렌즈 생각하면 놀라운 수준(삼양의 고급 AF렌즈군을 안써봐서 더 놀랐는지도 모른다.). 잠시 사용해본 결과 삼양 특유의 노란끼도 많이 해결된 것 같고 사진이 기름지게 나와서 하나 사고 싶어졌다. 무엇보다 탐론에 비해 70-80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이 메리트. 광복동에 새로 오픈한 소니센터에서 구경해본 A7R5. 다른건 모르겠고 플립과 스위블이 결합된 뒷면 LCD가 부러웠다. AF는 AF-S 싱글샷에서의.. 2023. 4.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