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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

내 마음과 주변 상황이 항상 고요하고 평화롭기만을 바라지만 실제로는 참 번잡하고 소란스럽기 그지 없다. 3월마다 치르는 새학기 전쟁. 신입생도 재학생도 바뀐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들고 선생님들도 새업무, 새학급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다. 모두에게 힘든 3월. 빨리 시간이 지나서 다시 고요함 속의 평화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 하긴 요즘 학교 현장에서 고요함을 바란다는게 무리일지도....... 2012. 3. 7.
귀가 참오랜만에 집에 온 느낌이다. 기숙사에서 하루밤 사감을 서는게 생각보다 많이 힘드네 ㅠ_ㅠ 이시간에 집에 와서 앉으니 정말 삭신이 쑤셔온다 ㅡ_ㅡ;;; 항상 3월만 되면 새로운 아이들,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업무, 새로운 학년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다. 게다가 시작부터 학생 두명은 장기 결석.. 한명은 가출... (얘들아 적어도 바뀐 담임 얼굴은 보고 결석해야지 ㅠ_ㅠ) 이 시간들이 어서 지나가 버렸으면 좋겠다. 학교생활을 계속하는 한 3월은 항상 잔인한 달로 존재할 듯, 올해들어 변한 것이 있다면 정말 매일같이 정장입고 출근했다는거.. 그런 와중에 하나 느낀바가 있는건 애들은 정장이 몇벌이든 같은 옷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ㅡㅅㅡ;;; 따라서 다양한 옷을 입고 다닌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선 넥타이를 자주.. 2007.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