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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3

자이글과 항정살과 잭콕 3년전 쯤에 나혼자산다 보다가 충동구매했던 자이글은 여전히 잘쓰고 있다. 혼육할 때 이것보다 더 좋은 아이템은 없는 듯. 롯데마트 항정살 한팩에 세상 시름이 다 사라지는 순간. 오늘의 반주는 잭콕. 잭다니엘 새병 사온 기념으로 한잔 쭈욱 들이켜주었다. 알딸딸하니 좋구나~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혼술, 혼밥 문화의 확산을 가속화시키는 듯. 2020. 3. 23.
서울 맛집, 서촌 맛집, 통의동 맛집 - 박광일 스시카페, 경복궁역 인근 혼밥하기 좋은 곳 류가헌에서 첫 개인전을 할때 혼자 밥먹기가 애매하서 굶을까 하다가 우연히 들렸던 박광일 스시카페. 그 뒤로도 류가헌에 갈 일이 생기면 항상 이곳에서 혼밥을 먹곤 했다.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가게가 좁아서 오히려 혼자임이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 류가헌의 이사한 지금 여기에 갈일이 또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2016. 12. 18.
진주 칠암동 맛집 - 미르치과 인근에 있는 일식카레 전문점 조야카레에서 혼밥을 갑자기 진주에 출장을 오게되어 모처럼의 혼밥을 즐겼습니다. 원래는 경상대 앞 코멘샤에서 라멘을 먹을까 했는데 미르치과에 들릴 일이 있어 칠암동에 차를 세웠다가 일식카레 전문점이라는 처음보는 간판을 만나 들어가게 되었어요. 오호... 진주에 이런 것도 생겼던가. 신기한 마음에 다이어트 중이라는 것도 잊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제가 시킨건 쇠고기 카레 매운 Lv1. + 닭가라아게 토핑. 이 집은 매운 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1단계는 그냥 마일드 하더군요. 일식 카레는 몇년만에 먹어보는건지. 게다가 모교인 남중학교 앞에서 혼자 이걸 먹고 있으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ㅋㅋ 먹는 순간 눈이 돌아갈 정도로 대단한 맛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확실히 일식카레가 맞아요. 진주에서 이걸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 2016.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