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자로운도시갉1 방학 통과 의례 방학 시작하고 앓아 눕는건 이젠 공식인듯. 장이비인후과 가서 진료받고 약 지어왔다.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장이비인후과는 의사 선생님이 참 친절하셔서 좋다. 나이가 무섭다. 감기 따윈 약 없이도 버티던 몸인데 이젠 약을 먹어도 잘 떨어지질 않으니. 많이 나아졌지만 잔기침과 편두통이 쉬 사라지지 않는다. 첫날은 온몸이 쑤셔서 독감인가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그건 아닌듯. 그래도 새벽에 일어나서 성경 필사도 하고, 짧은 만큼 최대한 보람있는 시간을 보내려 노력 중이다. 원래 하루에 한바닥씩만 썼는데 방학이라 두바닥 썼다. 학교에 일찍 출근해서 성경 필사로 하루를 시작하는게 루틴이었는데 새학기부터는 진진이 데리고 출근해야해서 그러진 못할테고 집에서 필사를 이어가야 할 것 같다. 진진이가 사온 혜자로운 집.. 2025.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