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코로나1 마침내 코로나 - 한여름 뒤늦은 코로나 투병일지 마스크 잘쓰고 다니다가 다들 안쓰는 것 같길래 벗었는데 바로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지난 3년간 코로나 잘 피해다닐 수 있었던건 백신도 슈퍼항체도 아닌 마스크 덕분이었다.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는데 마스크 잘쓰고 다녀야겠다. 예전만큼 위중한 병은 아니라곤 하지만 안걸리는게 좋다는건 진리니까. 첫날 아침에 일어났을때부터 목이 잠기고 칼칼한 느낌, 다른 곳은 이상이 없어 선풍기 틀어놓고 자서 그런가보다 했다. 판콜 챙겨먹고 외출해서 점심도 잘먹고 왔다. 오후부터 몸이 쳐지는 것이 느껴져서 끝방에 홀로 누워서 시간을 보냈다. 두통이 생기길래 독감인가 싶어 가족들에게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한 후 타이레놀 한알 먹고 일찍 잠에 들었는데 죽을만큼 아프다고 하긴 그렇지만 꽤 힘든 근육통과 뼈마디 쑤심, 사지에 힘.. 2023.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