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3 FE 마운트 표준줌의 기린아, 탐론 28-75mm F2.8(탐론2875, 이빨치료) 개봉기 소니 FE 마운트 표준줌의 기린아로 떠오르고 있는 탐론 28-75 F2.8을 수령했습니다. 사실 표준줌(24mm-70m대 화각의 줌렌즈)을 잘 사용하지 않는지라 (소니의 최고급 GM렌즈인 24-70 F2.8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판 후 배송이 시작된 이틀전까지 28-75에 대한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들에 편승해 충동 지름을 한게 아니었는지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물을 받아보니 그런 마음이 싹 사라지더군요. 매우 컴팩트한 크기에 가벼운 무게,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빠릿한 AF와 기대보다 더 좋았던 화질과 배경흐림, 그리고 이 렌즈를 가장 특별하고 활용도 높은 제품으로 만들어주는 간이접사 능력까지.... 정말 마음에 드는 친구를 만난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소니 금계륵의 경우는 촬영 최단거리가 생각보.. 2018. 6. 6. A7r2(A7rII) + LA-EA3(라에3) + 신탐령(탐론70-200USD) + 사무식(시그마 35mm F1.4 A) 1. 많은 사람들이 소니 미러리스를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짧은 플렌지백으로 인해 타사 렌즈들을 이종교배해 쓰기가 좋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종교배 렌즈들은 수동렌즈고 고화소 카메라인 A7R2에서 칼핀으로 맞춰내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미 AF 카메라가 일반화된 상황에서 수동으로 초점 맞추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메타본즈 어댑터 등을 사용하면 캐논렌즈를 소니 미러리스 바디에 연결해 AF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만 속도가 워낙 느려 AF가 되는구나 하고 느끼는 정도에 불과했죠. 하지만 A7r2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새로 출시된 메타본즈 등의 어댑터를 사용하면 꽤 쾌적한 느낌의 AF를 사용할 수 있게되었거든요. 2.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렌즈군인 FE마운트 렌즈들이.. 2015. 10. 10. 탐론 오반사 - 500mm F8 Mirror lens 사진 찍는 사람들은 항상 비슷한 역을 거쳐가기 마련이다. 처음 DSLR을 접했을 때는 보급형 바디와 번들만으로 모든 걸 찍어내겠다고 생각하지만 곧 걷잡을 수 없는 지름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수많은 렌즈들을 질러보다 이르는 그 지름의 종착역은 아마도 망원단렌즈의 세계일 것이다. 소위 대포라고 불리는 200mm, 300mm, 400mm, 500mm, 600mm급의 렌즈들은 가격과 성능에서 여타 렌즈들을 압도한다. 제일 가격이 싼 200mm F2 같은 경우도 600만원을 호가하며, 600VR 같은 경우는 1400만원대의 가격을 자랑하니 일반인은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밖에.... 그러나 의외로 싼 가격에 초망원의 세계를 느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반사 망원의 세계이다~ 일반 단렌.. 2010.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