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2 3년만의 체험학습, 경주월드로의 짧은 외유. 충격과 공포의 드라켄 오딘님하께서 아스가르드로 초대한다고 하시어 몇년 전의 비극을 잊고 탑승해보았다. 이번에는 괜찮을 줄 알았지. 개처럼 울부짖다 나왔다. 인간은 생명체 중 유일하게 스릴을 구매하는 존재. 저런 걸 탈 수 있는 사람들을 뉴타입이라고 부르는거다. 심지어 웃고있어.... 올드타입인 나는 후름라이드 근처에서 물보라가 만들어내는 무지개나 구경해야하는 것이다. 아이들과의 즐거운 사진 촬영. 그들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초점은 나에게만. 흠흠. 좀 더 놀지 못한 아이들의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경주월드의 하루는 저문다. 2022. 11. 5.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숲체험 현장학습에서 아무 생각없이 쉬고 싶었던 토요일. 어린이집에서 숲체험학습에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녀옴. 집에 가자는 말을 입에 달고 있는 진진이와 오랜만에 아들의 말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던 나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험활동 끝날 때까지 있어야 한다고 했던 와이프. 이러나 저러나 맑은 공기와 따듯한 햇살 속에서 보낸 오후 한나절은 꽤 괜찮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2017.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