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3 전주한옥마을에서 구입한 토토로 플라네타리움 와이프와 진진이를 데리고 전주한옥마을을 별 목적없이 거닐고 있던 중 귀에 익은 음악이 들려왔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메인테마곡이었던 '인생의 회전목마'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한국에서도 꽤 히트를 쳤던데다가 2004년 개봉 당시 핸드폰 벨소리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기에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 그 곡이었다. 전주 한옥마을과 지브리.... 참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구나 하는 생각에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소리가 시작되는 곳을 찾아 걸어가니 왠 악세사리 가게가 있었다. 토토로 양산이 걸려있는걸 보고 스튜디오 지브리 제품 판매점인가 했는데 들어가보니 핸드폰 케이스 등의 악세사리를 만들어주는 곳이었다. 요란한 핸드폰 케이스에는 별관심이 없는지라 그냥 나오려다가 가게 한켠에 진열되어 있는 지브리 캐릭터 플라네.. 2018. 2. 25. 천공의 성 라퓨타 화분에 아이비를 새로 심다 여러가지 소품을 잡다하게 수집하는 저는 정말 희안한 것들을 많이 갖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맘에 드는 것 하나만 고르라면 이 라퓨타 기계병 화분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제품의 컨셉 자체가 낡고 부숴진 것이라서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멋지 나는 것 같은 착각을 합니다 ㅋ 매년 이 화분에 식물을 기르려고 시도했지만 실패에 실패를 거듭했는데 올해 다시 아이비를 길러보려고 옮겨 심었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해서 기계병 머리 주위로 무성하게 덮어진 아이비 잎을 보고 싶네요. 고3 부장 맡아야 해서 집에 들어올 시간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아예 학교 창가에 두고 기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2018. 2. 18. 스튜디오 지브리 천공의 성 라퓨타 거신병의 마음 화분, 로봇병사 화분 예전에도 한번 올렸었지만 식물을 교체한 김에 재촬영. 화분 받침에다가 오래놔뒀더니 자연 웨더링이 되서 한층더 분위기 있어졌군 ㅋ 2016.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