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7 오랜만의 적외선 사진 2019 전주 남천교 2019. 5. 26. 적외선 사진, 외할머니댁과 나의 진주집이 같은 느낌으로 겹쳐지던 초여름 어느날 어린 시절 방학 때면 언제나 들었던 외할머니 집은 이제 없다. 나는 한동안 시골 할머니 댁에 가는 기분을 잃었었다. 근데 이제 다시 찾은 것 같다. 결혼해서 통영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지 4년, 이제 가끔 진주 칠암동의 집에와서 그 익숙한 거리를 걸을때면 어린 시절 외할머니댁이 있던 진교의 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러한 느낌은 여름의 기색이 완연해지는 5월이면 더 진해진다. 2016. 5. 6. 적외선사진 - 고성 송학동 고분군 전설이 잠자는 곳. 나즈막한 고분의 선은 묘한 상상력을 자극했고 적외선 필터로 걸러진 빛으로 그 공상을 구현했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 과거와 현재의 경계 그 묘한 느낌이 프레임에 고스란히 담겼다. 2015. 8. 5. 해인사에서 만난 황금의 오솔길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이 아름다운 광경에.... 2014. 5. 12. 적외선의 계절 적외선 카메라에 쌓여있던 먼지를 슬슬 털어야겠습니다. 이제 곧 적외선 사진이 너무나 즐거운 계절이 올거니까요^^ 2014. 3. 6. 내 마음의 진주성 모처럼 진주에서 맞이한 아침. 예전에 습관처럼 들렀던 남강고수부지에 나가 진주성의 반영을 담아보았다. 어느 곳의 풍경이 이처럼 아름다울까.... 찍어도 찍어도 질리지 않는 나의 진주성. 2013. 6. 4. 남사예담촌 체육대회가 있었던 목요일.... 예정보다 일찍 모든 행사가 종료되어 학생들은 모두 귀가하고 선생님들도 퇴근. 회식까지 한시간여의 여유가 생겼다. 이렇다할 업무가 없었던 터라 차를 몰고 달린 곳은 학교에서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남사예담촌. 그곳의 풍경을 이미 몇년전 적외선 카메라로 담았지만 이상하게도 한번쯤은 더 다녀오고 싶었다. 오후 시간대에는 아마도 강렬한 컨트라스트의 순광 속에서 그곳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리라. 기대는 현실이 되었고 꽤나 맘에 드는 풍경을 프레임에 담을 수 있었다. 한시간 동안의 나홀로 출사는 내게 대단히 큰 기쁨을 주었다. 남해에서 근무할 때는 꽤 자주 즐겼던 혼자만의 시간.... 때로는 이러한 일탈이 필요한 것 같다. 2013.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