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2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비오는 날의 바가지 머리 코로나로 인해 긴긴 칩거생활을 즐기시던 아드님. 개학이 코앞에 다가왔는데 머리가 너무 길어서 어쩔 수 없이 미용실에 데려갔다. 이모님 취향에 따라 전세대를 아우르는 스테디셀러 스타일 바가지 머리 세팅. 우비를 입고 서있는 모습이 우리동네 슈퍼히어로 같다. 머리 깎이려고만 하면 기겁했던 녀석이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게 앉아 있는걸보니 많이 컸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바가지 머리는 변하지 않았지만. 2020. 5. 9. 육아 - 진진이의 나날들, 그래도 발전하는 진진이 예전에는 머리만 깎이러 가면 울고 불고 난리가 났었는데 이젠 조금 컸다고 의젓하게 앉아 있다. 그게 너무 기특해서 장난감을 사준다고 약속을 하고 말았네 ㅋㅋ (여전히 바리깡은 겁내지만) 분명 느리지만 조금씩 조금씩 제 앞가림을 해나가는 아들의 모습에 아빠의 가슴은 이렇게 벅차오른다. 2017.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