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끼니꾸2 거제 고현 부타고야에서 야끼니꾸, 무전동 크라운맥주에서 살얼음맥주 거제 고현에 가서 저녁을 먹고 왔다. 부타고야라는 야끼니꾸 전문점. 사진의 세트가 57000원. 고기 질도 괜찮은 편이고 3인 가족이 먹기에 크게 모자라지 않는 양이었지만..... 역시 야끼니꾸는 뭔가 감질나게 잘라놓은 크기가 아쉽다. 돈코츠라면과 부타동은 전문점에 비해 아쉬운 수준. 서울에 있는 부타동스미레에 대한 욕망이 더 커져버린 한그릇이다. 오랜만에 마신 에비스 생맥. 맥주 자체가 오랜만이라 너무 맛있었다. 에비스가 대단했던건 아니었고. 짐빔 진저하이볼. 고깃집 하이볼들은 위스키 양이 아쉬웠기에 휴대하고 다니는 플라스크의 위스키를 한샷 더 넣어서 마셨는데 딱 좋았다. 삘 받은 김에 통영 돌아와서 무전동 크라운 맥주에서 살얼음맥주도 한잔. 먹을때는 좋았는데 속이 안좋아서 후회를 많이 했다 ㅜ_ㅜ 2022. 10. 1. 진주시 평거동 이자까야 새벽네시 좋은 분들과의 약속이 있어 찾아간 평거동 새벽네시.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은 이자까야였다. 새벽네시에 찾아가야할 곳을 오후 네시에 찾아갔....결국은 오픈 시간될 때까지 크라운 맥주에서 생맥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아직 해가 남아 있는 늦은 오후. 어떤 가게에 첫손님이 된다는 것은 묘하게 가슴 설레는 일. 야끼니꾸 세트. 가성비는 그닥이겠지만 술마시면서 부담없이 한점하긴 좋았다. 조금 싱거웠지만, 소주 안주로는 제격이었던 스키야끼. 먹다보니 자연스레 통영 메바에소가 생각났다. 가끔 소주가 입에 감기듯 달라붙는 날. 분명 쓴맛인데 달게 느껴지는 날. 누가 함께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술맛. 그래도 나는 달달한게 좋아 소주가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눈치없이 유즈하이볼. 작업할 여성에게 사주면 좋다는 설명이 붙어.. 2021.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