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터3 알터 샤이닝윈드 클라라클란 2012년 발매 예정이었던 제품을 2011년 상반기에 주문해놨었는데 결혼이다 뭐다해서 정신없던 시기라 진주 집에 와있던 소포를 쳐박아 놓고 존재 자체를 아예 잊어버리고 있었다. 얼마 전에 진주집에 만화책 찾으러 갔다가 발견하고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토록 갖고 싶었던 제품이었는데 구매해놓고도 10년 까먹고 있었다니. 물욕이란 그 순간만 넘어서면 아무 것도 아닌게 되어버리는거구나 싶었다. 제품 자체는 너무 훌륭해서 10년 전 제품이라는걸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다. 그때 10만원 초반대의 가격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 피규어 가격으로 환산해보면 30만원은 훌쩍 넘어갈 듯. 2022. 3. 20. 알터 아야나미 레이 90년대 덕후인 내게 아직도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로 남아 있는 아야나미 레이. 유시유키 사다모토가 디자인한 그 캐릭터의 느낌을 제일 잘 살린 피규어가 알터사에서 발매됐던 이 제품이 아닌가 한다. 나머지 제품들은 다들 누구세요?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조형들이라.... 2018. 10. 20. 알터 오딘스피어 그웬돌린 딱히 덧붙일 말이 필요없을 정도의 조형. 반투명소재로 만들어진 날개 조형이 다했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아름다움. 2018. 9.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