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톨렌2 슈톨렌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먹는다는 빵. 이걸 한 조각씩 먹으면서 성탄절이 오기를 기다린다고 한다. 몇년전 정희형이 선물로 보내주기 전까진 슈톨렌이 뭔지도 몰랐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건지 그 뒤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곳곳에서 슈톨렌 예약을 받는게 눈에 들어왔다. 올해는 편의점 제품도 등장했으니 이제 왠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을지도. 슈톨렌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데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건 강보에 쌓인 아기 예수를 형상화한 마르치판슈톨렌 형태가 일반적이다. 사실 맛이 대단하진 않다(내가 싼것만 먹어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삼삼한 파운드케익에 슈가파우더 뿌려 먹는맛 정도라고 할까. 그래도 빵에 들어가는 건과일울 럼주에 절여서 만든다는 점이 애주가인 내 취향에 잘 맞아 좋다. 진짜 비싼 슈톨렌은 연초.. 2024. 12. 11. 크리스마스와 슈톨렌 사랑하는 지인분이 보내주신 슈톨렌 하나에 내 마음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이 세심한 배려를 어떻게 갚아줘야할지. 2019.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