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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겹살2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대패삼겹살 맛집 서울삼겹살, 통영 참치계의 지존 문참치 개인적으로는 일미삼겹살보다 좋아하는 서울삼겹살. 대패 맛에 큰 차이는 없지만 노포 느낌이 물씬 나는게 분위기로 압살. 물론 지금 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자리가 좁은게 부담스럽게 다가오지만. 갈때마다 느끼는건데 맥주가 별로 시원하지 않은건 좀 아쉽다. 통영 참치계의 지존 문참치. 여기 생참치를 먹고나면 다른 곳 참치는 쩌리로 보이기 시작한다. 때깔이 완전히 다르다. 맛은 말할 필요도 없고. 서비스로 내주신 참치 특수부위들. 어찌그리 비린맛 하나 없이 고소하고 맛있는지. 오늘 잡은 광어라고 내어주심. 입가심으로 시켰던 물회도 좋았음. 2021. 4. 1.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빗속에서 하루종일 육식을. 서울삼겹살과 라무진 비가 억수같이 내렸던 지난주 어느 날, 점심으로 돈가스를 먹으려했는데 문을 닫아서 차선책으로 충무칼국수를 갔더니 거기도 재료 소진으로 영업 종료. 빗속에서 방황하다가 갑자기 서울삼겹살이 생각났다. 비오는 날에는 대패삼겹살이 간절해질 때가 있는데 대학교 신입생 시절 학부 선배들과 축구 한게임을 뛰고 들렀던 경대 후문의 우리엄마식당에서 먹었던 그 맛이 그리워져서다. 갑자기 내린 비를 피해 들어간 식당에서 동기들과 옹기종기 모여앉아 없는 돈을 모아 사먹었던 금쪽같은 대패 삼겹살과 소주 한잔. 동기인 지원이가 대패 삼겹살 위로 소주를 붓던 모습이 어제일처럼 선명하게 기억난다. 서울삼겹살 또한 내가 즐겨가던 우리엄마식당 같은 노포다. 내부가 깔끔하다는 느낌도 없고 자리에는 기름이 번들 거리는 느낌도 있지만 평소에.. 2020.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