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브루어리2 강릉 가고 싶은 마음을 버드나무 브루어리 미노리세션으로 달래다. 고을이라는 잡지를 보다가 강릉에 가고 싶어졌다. 거리도 먼데다 눈길을 헤치며 운전할 자신이 없어 마음에서 내려 놨지만 아쉬움은 쉬 사라지지 않았다. 강릉의 맛이라도 느끼며 떠나고 싶은 욕망을 진정시키려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병맥주를 마셨다(통영에서는 이것 조차 구하기가 힘들어 진주에서 사왔다.). 다른 건 예전에도 마셔봤는데 미노리 세션은 이상하게 구하기가 힘들어 이번에 처음 마셔보게 되었다. 시판되고 있는 네가지 종류의 맥주 중에서 가장 순한 맥주인데 그게 제일 좋았다. 지금은 비록 통영 한구석에서 병입 맥주를 마시며 대리만족을 하지만 버드나무 브루어리 본점에 앉아서 갖 내린 생맥주를 마시는 때가 언젠가는 올거라 믿는다. 피자헛 + 미노리 세션. 사람들이 나에 대해 가지는 고정관념과 달리 피자를 좋아하지.. 2022. 1. 31. 버드나무브루어리 배럴에이지드 임페리얼스타우트 명지 스타필드 와인앤모어에서 술구경하다가 발견한 버드나무브루어리 배럴에이지드 임페리얼 스타우트. 처음 발매됐을때 부터 한번 마셔보고 싶었는데 통영에서는 절대 구할 수 없는 술이었던 관계로 포기했었건만 정말 생각하지 않았던 곳에서 만나 너무 반가웠다. 500ml 맥주 한병 가격치고는 꽤 비싸지만(24000원) 평이 매우 좋은데다가 버드나무브루어리의 즈므블랑같은 맥주를 꽤 맛있게 마셨던지라 망설임없이 사왔다. 버번위스키 메이커스마크처럼 왁스로 밀봉을 해뒀는데 개봉하기가 상당히 힘들었다. 왁스씰을 뜯어내고 나서도 병뚜껑을 한번 더 따야한다. 이것보다 가격이 싼 즈므블랑이나 백일홍 레드에일 등도 로고를 병에 프린팅해서 대단히 고급진 느낌인데 가격이 더 비싼 이 제품은 라벨 스티커로 처리해놓은게 좀 아쉬웠다. 버.. 2021.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