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4 방학 통과 의례 방학 시작하고 앓아 눕는건 이젠 공식인듯. 장이비인후과 가서 진료받고 약 지어왔다.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장이비인후과는 의사 선생님이 참 친절하셔서 좋다. 나이가 무섭다. 감기 따윈 약 없이도 버티던 몸인데 이젠 약을 먹어도 잘 떨어지질 않으니. 많이 나아졌지만 잔기침과 편두통이 쉬 사라지지 않는다. 첫날은 온몸이 쑤셔서 독감인가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그건 아닌듯. 그래도 새벽에 일어나서 성경 필사도 하고, 짧은 만큼 최대한 보람있는 시간을 보내려 노력 중이다. 원래 하루에 한바닥씩만 썼는데 방학이라 두바닥 썼다. 학교에 일찍 출근해서 성경 필사로 하루를 시작하는게 루틴이었는데 새학기부터는 진진이 데리고 출근해야해서 그러진 못할테고 집에서 필사를 이어가야 할 것 같다. 진진이가 사온 혜자로운 집.. 2025. 1. 20. 방학식, 방학 첫날 - 진주 톤오우, 엘드프랑, 이노스시, 하대동팥빙수, 시빌워 다른 학교는 방학한지 2주가 훨씬 넘은 1월 16일에야 겨우 방학식을 한 우리 학교. 윤석열이 체포되자 학교 방학이 시작되는 기이한 상황. 통고 학사일정 만든 이는 대체 어디까지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냐? 어쨌든 방학은 첫날이 중요하므로 진주 넘어가서 톤오우 프리미엄 안심에 클라우드 생맥주 한잔. 짜릿한 방학의 맛. 인사동 엘드프랑까지 걸어가서 드립커피 한잔. 3층을 혼자 전세낸양 따스한 햇살 받으며 책도 읽고 다이어리 정리도 하고. 기억에 남을만큼 좋은 시간이었음. 인사동에서 천수교를 거쳐 칠암동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찍은 사진들. 대단한 임팩트는 없었지만 삶이라는게 원래 그런 것. 방학식날 아침 첫커피. 에티오피아 코케허니. 난 커피를 참 잘 내리지. 진진이가 성경캠프를 가.. 2025. 1. 18.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아침은 맥모닝 요즘은 초등학교 1학년도 방과후 학교 때문에 방학도 없이 학교를 나가는구나. 그래봐야 한컴타자연습 40분하러 가는거지만. 아침 챙기는 것도 일이라 맥모닝으로 간단하게. 이날은 진진이가 맥모닝을 처음 맛본 날. 자기 취향은 아니었던 듯 반정도 남겼다. 2019. 8. 12. 방학 기간 (코인러버가 감독하는 정독실의 풍경 노트북은 참 잘샀다고 생각한다....) 방학 스케쥴 1월 2일 - 1월 6일 : 보충수업과 자율학습 감독 - 퇴근 시간 05시, 진주도착 06시 20분 1월 8일 - 1월 12일 : ICT 방학 지원요원 양성과정 연수 1월 15일 - 1월 25일 : 보충수업과 자율학습 감독 - 퇴근 시간 05시, 진주도착 06시 20분 1월 29일 : 학생 지도 관련 연수(문화예술회관) 1월 31일 - 2월 2일 - 자율학습 감독 - 퇴근 5시 06시 20분 방학을 해도 새벽 5시에 기상하고 6시면 출근. 자기 발전을 할 시간이 없구나. 정독실에 앉아 감독을 하면서 페인터를 끄적거려 본다. 나를 잊지 않기 위한 몸부림이다. 그래도 애들은 고삼되고 졸업하면 이 정독실 풍경을 안봐도 되지.. 2007.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