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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스

너무나 아름다운 피규어 미토스 서광 : 시간의 나침반 대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시계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피규어. (동봉되어 있는 엽서에 1718-1748년 사이의 언젠가 윌리엄 딘이라는 사람에 의해 제작된 Mechanical universal equinoctial dial(기계식 세계 주야평분선 문자반)로 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고 쓰여져 있다.) 정말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조형이다.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의 틈새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에 빠지곤 한다. 학교에 두고 바라보며 삶이 힘들 때마다 위안을 얻고 있었는데 슬슬 이동 준비를 해야할 것 같아 집으로 가져왔다. 더보기
중국 피규어의 약진 미토스 Fairy tale Another Little mermaid 인어공주 살다보니 중국 피규어 회사의 제품에 감탄을 하는 날도 오는구나. 미토스(Myethos)에서 나온 페어리 테일 시리즈의 인어공주(Another little mermaid)는 그냥 단순한 피규어가 아니라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느낌이다. 물속 세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디테일이 인상적이며 특히 타원 형태로 인어공주를 둘러싸고 있는 물결의 표현은 여태까지 봤던 그 어떤 피규어보다 뛰어나다. 얼굴묘사가 전형적인 일본식 캐릭터 피규어의 방식인 것이 아쉽지만 이정도면 오래 오래 피규어 마니아들의 기억에 남을 명작이 아닌가 싶다. 피규어에 관심 없는 일반인들도 갖고 싶어할 아름다운 제품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