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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촌식당3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2년만의 당촌식당 바지락밥 2년만에 가본 당촌식당. 좋아했던 크림브륄레와 당촌라떼는 사라졌지만 오랜만에 먹으니 예전보다 맛있었던 바지락밥이 참 좋았다. 달래장에 비벼먹으며 2년 전에는 왜 이걸 싫어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맛이 크게 변하진 않았을테니 그동안 내 입맛이 변한거겠지. 함박스테이크도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도 대단한 특징은 없지만 무난하게 먹기 좋은 맛. (스파게티보다 링귀네를 더 좋아해서 이 집 면이 마음에 들었음.) 뭔가 예전같은 손님 친화적인 느낌은 사라져버렸지만, 2년동안 돌아다니며 워낙 인테리어 멋진 가게들을 많이 봐서 처음 봤을때 참 예쁘다 싶었던 그 느낌은 빛이 바랬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같은 자리에 앉아서 밥을 먹고 있자니 동네 단골집에 온 듯한 기분이 들어 좋더라. 다음에 들릴때는 또 몇년의 시간이 흘러 .. 2019. 10. 3.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맛집 당촌식당, 바지락밥, 토마토카레소스 함박스테이크, 퐁당쇼콜라 얼마전 재오픈한 당촌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여름에 가보고 반했던 곳인데 내부 공사 때문에 한동안 문을 닫고 있었나봅니다. 재오픈을 한지 몇달됐는데 이제야 가보게 되었네요. 전에 없던 바지락 파스타가 생겨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저녁에만 되는 메뉴라고 해서 바지락밥과 함박스테이크, 그리고 디저트로 퐁당쇼콜라를 먹고 왔습니다. 바지락밥은 처음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네요. 이 집 시그니쳐 메뉴라고 하더니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약간의 훈제향이 나는 듯한 바지락과 장에 비벼먹는 밥의 조화가 참 좋았습니다. 토마토 소스 함박스테이크는 말할 것도 없이 좋았구요. 퐁당 쇼콜라는 진진이가 다 먹어버려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ㅋㅋㅋ 이제는 유명해져서 점심때 가니 자리가 꽉 차있더라구요. 오래 오래 성업하시.. 2017. 12. 17.
통영 맛집 - 이 집은 진짜 추천할만한 맛집 - 당촌식당, 함박스테이크, 목살 스테이크, 당촌라떼, 크렘브륄레 페친이자 전직 봄날의 책방 지기셨던 이병진님께서 페북에 남긴 새 식당 정보를 보고 궁금하여 한달음에 달려갔다 왔습니다. 통영 대교 인근에 있는 당촌식당이라는 곳이예요. 그 인근이 워낙 한적한 동네라 대체 어떤 식당이 들어선 것인지 매우 궁금했거든요. 주택가에 있어서 주차가 힘들거라 예상했는데 식당 주차공간도 있고 갓길 주차도 편리하게 가능한 동네라 처음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 맛집 기준 중 하나가 주차의 편의성이거든요 ㅋㅋㅋ 식당 주변은 주택가입니다. 좀 뜬금없다 싶은 위치에 있는데 그게 또 좋았네요. 주위에 다른 식당들이 들어서서 복잡해지지만 않는다면 꽤 성업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당촌식당 메뉴들입니다. 식사로 제공되는 것은 바지락밥, 함박스테이크, 목살스테이크였어요. 바지락밥은 리조.. 2017.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