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5031 주말 - 산청 폭간트 맛집(?) 열매랑뿌리랑, 경상대 카페 로우로우, KFC, 뉴발란스503, 랜포트 고장 극복기 토요일에 일어나자마자 인텔리젠시아 원두로 커피 한잔. 통영 모카페 사장님 말씀에 따르면 이것도 좋은 원두 조금에 나쁜 거 엄청 섞어서 스페셜티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거겠지만. 이제 취미로 장사하듯 오픈을 들쑥날쑥하는 가게, 프라이드가 너무 넘쳐서 시크하다 못해 무례해 보이는 이가 운영하는 곳은 절대 안 갈래. 손님이 왕인 시절은 애저녁에 끝난 걸 알지만 이게 내 취향이니 네가 알아서 맞춰라 라는 자세로 장사하는 곳까지 사랑할 필요는 없지. 20년 가까이 컨버스화만 신어왔지만 나이가 드니 발이 불편해 버틸 수가 없었다. (중간에 리복 퓨리를 한번 신었지만 불편하긴 매한가지. 그 녀석은 신고 벗는 게 지옥이었어.) 내 취향의 디자인은 아니지만 뉴발란스503을 사서 주말 동안 신고 다녔는데 신세계였다. 2만보 .. 2024.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