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빙수4 진주맛집 망경살롱 시그니쳐 녹차빙수 유근종 작가님이 페이스북에 올려놓은 사진 보고 너무 궁금해서 먹으러 가본 망경살롱 녹차빙수. 맛도 맛이지만 빙수의 질감이 너무 좋다. 진주에서 맛보기 힘든 수준의 녹차빙수. 위에 올려진 녹차초콜렛 또한 직접 맛든 수제품. 망경살롱이 빙수 맛집으로 거듭날 것 같다. 녹차빙수를 게눈 감추듯 먹고 있으니 사모님께서 만들어주신 토마토 빙수. 토마토 소스와 우유빙수의 조합이 대단히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막상 먹어보니 완전히 새롭고 괜찮은 맛. 파스타와 디저트를 같이먹는 느낌이었다. 2020. 6. 24. 사진위주 류가헌, 고래책방, 이라선 그리고 오설록 녹차빙수 사진위주 류가헌. 첫 개인전을 했던 곳. 고즈넉했던 골목길 속 한옥에 첫번째 자리를 트고 사진인들을 조용히 불러모았던 그 아름다운 공간이 그리고 그곳에서 멀지 않은 좀 더 깊은 곳에 두번째 자리를 잡았다. 이것도 이미 몇년이 지난 이야기. 사는게 뭐 그리 바빴는지 새로운 류가헌에 이제야 처음 가봤다. 말쑥해진 현대적인 느낌이 왠지 낯설기는했지만 내부는 편안했던 류가헌의 그림자가 꽤 많이 드리워져 있는 듯 했다. 빌린박씨라는 이재갑 사진가의 전시를 한껏 구경하고 걸음을 돌려 나오려니 친정집에 갔다가 돌아가는 것 처럼 아쉬움이 남는다. 첫 개인전을 했던 곳은 그런 느낌으로 남나보다. 하긴.... 그것도 나 혼자만의 기분이겠지. 류가헌 건물 지하에 있는 사진책방 고래. 커피숖과 같이 운영되는 공간인데 넓지는 .. 2018. 9. 22. 롯데타워 오설록 녹차빙수 지난 연휴의 서울 여행은 모든게 너무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좋았던건 롯데타워에 오설록이 있었다는것.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었던 녹차빙수. 아무라도 진주, 고성, 통영 권역에 오설록 하나만 차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ㅜ_ㅜ 마음같아선 제가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ㅜ_ㅜ 2018. 5. 28. 하대동 팥빙수 - 전국구급의 녹차빙수 정말 강추할 수 밖에 없는 진주 맛집 전국에 있는 팥빙수 맛집이라는 곳은 두루 섭렵해본 빙수 마니아 입장에서 정말 강추할만한 곳은 얼마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지하의 팥꽃나무집이라던가 부산의 할매빙수 집이라던가 하는 전통적인 강호들이라할지라도 팥빙수 한그릇 먹으러 그곳까지 간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잉여였던 저는 그 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가까운 곳에 전국 어디에 내놔도 밀리지 않을 팥빙수집이 생겼으니까요. 바로 하대동 팥빙수입니다. 사실 2주전에 들렀다 왔는데 사진을 찍지 않아서 오늘 다시 갔다 왔습니다. (통영에서 진주까지 왕복을 마다하지 않고 가서 먹고 찍고 왔다는 점에서 제가 이 집 팥빙수를 얼마나 각별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을 겁니.. 2017.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