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묵었던 큰대문집 사진을 이제야 올려본다. 원래는 그 유명한 낙고재에 묵으려 했으나 예약이 다 찼던 관계로 큰대문집에서 하루를 지내게 되었는데 오픈한지 얼마안되서인지 시설이 대단히 정갈해서 참 좋은 느낌으로 묵었던 것 같다. 내가 묵었던 2인실 깜빡하고 침대 사진을 안찍었는데 옷장으로 수납할 수 있는 침대가 있는 방이고 조금 좁다. 이 방에는 화장실과 욕실이 안딸려 있어서 거실에 있는 샤워장을 이용해야했다. 가족실인 것 같은데 내가 묵은 방의 한 3배정도의 넓이로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이 방이 참 맘에 들었다. 하지만 한옥스테이는 방이 빈다고 업그레이드 해주지 않는다 ㅋㅋ 서울여행 내내 비가와서 좀 그랬는데 한옥은 오히려 비가 좀와야 운치가 있는 것 같다. 조식이 없는 줄 알았는데 아침에 이런..
홍콩, 마카오, 심천 여행기를 쓰고 싶었지만 아주 멋진 가이드를 만난 관계로 그 세곳의 정말 유명한 포인트들은 제대로 찍지 못했고..... (사진가에게 패키지 여행은 정말 힘든 일이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스냅 위주로 찍었기에 여행기라고 말할 만한 구성이 도저히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시간나는대로 스냅 사진들을 올리기로 했다. 홍콩 여행기를 기다리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빅토리아피크를 낮에 가야했던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듯 ㅠ_ㅠ ) 마카오 거리에서는 유난히 오토바이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골목길이 많고 길이 좁아 마카오에서 가장 선호하는 교통수단이라고 한다.(가이드의 설명) 바퀴 두개 달린 피사체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참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내 학생들은 제발 오토바이를..
홍콩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라는 IFC빌딩 야경을 찍다가 14-24 의 대물렌즈가 너무 더럽다는 걸 알았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렌즈나 필터를 잘 닦지 않기 때문에 대물 렌즈에는 먼지가 수북하다. 아 이 자격미달의 사진사여.....ㅡ_ㅡ;;;; 근데 평소같으면 엉망으로 나왔어야할 플레이의 모양이 먼지들 때문에 오히려 더 느낌있게 나온 것 같아 야경을 찍고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어차피 14-24의 난잡한 빛갈라짐은 맘에 안들었으므로) 의도하지 않은 효과가 만들어낸 야경 한장... 이런 사진을 보고 어쩌다 건졌다라는 표현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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