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인 유레카타워입니다. 전망대가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많은 분들이 찾으시더라구요. 가격이 좀 비싸서 그렇지 이곳에서 보는 멜번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일몰 풍경은 압도적이었는데요. 유리 때문에 제대로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좀 아쉬웠네요. CPL필터로 난반사를 줄여보려고 했지만 그것도 별 의미는 없었구요. 오후 5시쯤에 갔는데 일몰을 거의 9시에 가까워져서야 볼수 있어서 한참을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가운데 보이는 건물이 유레카 타워입니다 ㅋ 이름 때문에 여기 있는 내내 블로그 이웃인 유레카님이 생각났었죠 ㅋㅋ 건물이 워낙 높다보니 멜번 시내가 마치 미니어쳐처럼 보이더군요^^ 유리에 반사되는 사람들의 모습 때문에 풍경을 제대로 담기 힘들었지만 그 그림자를 이..
이번에 보여드릴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포인트는 로크아드 고지 입니다. 이 아름다운 해변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인 붉은 돼지 포르코 로쏘의 비밀기지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유명하죠. 바로 이 장면입니다. 붉은 돼지의 비밀기지. 예전에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야~ 저런 곳에 살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모티브가 된 곳에 다녀오게 되리라곤 생각을 못했었지요 ㅋ 이곳이 바로 로크아드 고지입니다. 로크아드라는 배가 난파된 협곡이라 로크아드라고 불린다고 하더군요. 여유롭게 쉬어가기 딱 좋은 해변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것 보다는 훨씬 넓은 곳이었지만 그 느낌 그대로 잘 살려서 만화화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근데 사진을 찍다보니 뭔가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어안 렌즈를 마운트 하고 한 컷..
호주에 머무는 기간 동안 분명 호화롭게 먹고 쓴건 아닌데 여행비가 너무 많이 들었던 건 하나라도 더 봐야겠다는 생각에 투어를 너무 빡세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래저래 시나브로 지출한 경비가 몇백만원대에 이르니.....(특히 애어즈락에서의 물값은 정말 피눈물이 났어요.) 그래도 돈 썼던 것 중에 제일 잘썼다고 생각했던 것이 바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 헬기 투어였습니다. 10분 정도의 비행에 1인당 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던 것 같은데 시간이 짧다고 느끼지도, 돈이 아깝다고 느끼지도 않았으니 말입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 가면 헬기 투어를 꼭 해야지 하고 생각했지만 막상 헬기를 타고 나서 생각난게 내가 고소 공포증이 좀 있다는 거였어요 ㅋㅋㅋ 그래도 어쩌랴 이미 헬기는 날아오르고 있는데 ㅡ_ㅡ;;;; ..
감히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해변이라고 부르고 싶은 곳.... 깁슨 스텝입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파도 세기가 장난이 아닌데요. 그 파도가 해변에 부딪히면서 안개같은 헤이즈가 생깁니다. 그게 해변의 모습을 너무 몽환적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아침이 되면 수증기가 만들이낸 헤이즈에 빛이 산란되면서 정말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감동적인 풍경이 완성됩니다. 이 곳을 걷는 내내 꿈을 꾸는 것 같은 기분이었답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백미가 바로 여기 깁슨 스텝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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