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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불가해한 수학여행의 끝

coinlover 2024. 4. 3. 22:23

 

 

여행의 끝자락에 대전의 중앙과학관에서 만난 풍경.

 

저 왜가리는 왜 굳이 저기 저렇게 서있는 걸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학생들의 행동을 바라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럴 때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는 것. 

 

불가해한 질문에 애써 답을 구하지 않는 것.

 

그것이 살아가는 방법이다. 

 

 

 

 

 

어쨌든 끝났고 무사히 돌아왔다.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저녁이다. 

 

 

 

사실 여태까지의 수학여행과는 달리 조금은 즐겁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