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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후 첫 커피올곧. 
 
힘들었던 일주일을 보상받으려고 갔는데
 
사장님께서 엄청 미안한 표정으로 다가오셔서는 아이스크림 기계에 문제가 있어 
 
바닐라플로트가 안된다고.....
 
에티오피아 모모라 G1 내추럴로 주문을 바꾸고 최애 음료가 사라졌다며 슬퍼하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비장한 눈빛을 하고 돌아오셔서는 기계를 한번 더 돌려보겠다고 말씀해주셨다.
 
몇분 뒤 서빙되어 나온 찬란한 한잔. 
 
최애라는 말로도 부족한 올곧 특제 바닐라플로트.  
 
 

 
 
커피 마시고 나와서 롯데마트 갔더니 한우 반값 세일 중. 
 
어제 대게를 미친듯이 먹어서 오늘은 그냥 넘기려고 했는데..... 반값은 못참지. 
 
새우살이 붙어있는 알등심과 안심.
 
가족들 모두 육향도 좋고 너무 부드럽다며 맛있게 먹으니 좋지 아니한가. 
 

 
 
 
흰쌀밥에 소고기 한점. 정말 거룩한 한숟갈이다. 
 
 
 

 
 
Feat. 기린 살얼음맥주. 
 
 

 
 
Feat. 와일드터키 롱브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