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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셰프장에서 메로구이에 아사히생맥으로 개학전 마지막 만찬

 

메로구이 44000원. 평소에는 비싸서 못먹지만 방학 마지막 날이라 호기롭게. 

 

 

 

식사, 모임 시작과 동시에 털어넣는 생맥 한잔은 진짜 포기하기 힘든 즐거움. 

 

 

 

 

 

개학을 앞두고 애정하는 이자까야 셰프장에서 술한잔 하고 들어와 1, 2월을 복기함. 

 

1. 제일 의미 있었던 순간 :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제주도에 다녀옴. 구본창의 항해 관람. 제자 채영이와 지수를 만남. 

 

2. 제일 힘들었던 날 : 기대했던 일이 실패했음을 확인한 2월 27일.

 

3. 제일 즐거웠던 날 : 명촌횟집에서 JPNT 형들과 대방어 코스요리 먹은 날. 

 

4. 이미와 아직 사이에서 확신을 갖고 걸어간다는 것에 대해. 이미 다가와 있으나 아직 완성되지 않았을 뿐. 

 

5. 방학동안 들렀던 카페들 : 올곧, 삼문당, 배양장, 플릭온, 엘리멘트브루, 목요일오후네시, 로맨티코, 백와,오버더센스, EAF, 마비스커피, 봉수돌샘길, ONF, 르망로스터스, 이너웨이브, 쿠쿠오나, 프릳츠 성산, 시니커피

 

통영 지역 최고는 올곧, 타 지역 최고는 목요일오후네시. 

 

6. 방학동안 들렀던 식당, 술집들 : 서피버거, 하원, 북경장, 진주우동, 중앙국수, 타카이, 암돼지살롱, 진정제주, 모토이시, 런던베이글뮤지엄, 어멍, 너랑나랑 실내포차, 셰프장, 비어하우스, 거창집, 우마이미세, 고반식당, 엄용백, 시오터스파이, 치키파이, 구을비, 사리원, 료시, 서피랑국수, 도마, 참나무한방통닭, 일품대패, 톤오우, 만리장성, 진주탭룸, 쿠우쿠우, 류센소, 카메토리, 크라운맥주, 보배식당, 옥동식, 부타동스미레, 고성곱창, 동백당,오봉집, 개나리김밥, 하나로식육식당

 

제일 맛있었던 것 :  진주우동 가라아게, 엄용백 부산식 돼지국밥, 셰프장 후토마끼  

 

7. 방학동안 지른 것 : 시그마 100400, 피에스타그라인더, 아이맥M3 등

 

8. 생기부 정리, 공모전 준비 등 일이 많아 부담스러웠던 방학 초반과는 달리 중반 이후는 매우 여유롭게 보냄. 오랜만에 개학이 두렵지 않을 정도로 긴 휴식을 취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