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는 200g 패키지로만 구입하는 편이다.
일주일 정도면 다 먹어내는 편이라 솔직히 원두 보관통 같은건 필요없지만 그냥 예뻐서 샀다.
0.4L 제품에 원두 200g을 담으면 공간이 좀 남는다. 혼자 쓰기에 딱 적당한 크기다.
어차피 시간 지나면 산폐되는 건 어떤 방법을 써도 막을 수 없는 법이니 원두는 구입하면 빨리 소비하는게 답일 뿐.
진공상태로 보관하니 마니 하는건 솔직히 내 관심사가 아니다.
그냥 보기 좋게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면 만족스러운 것.
원두 패키지에서 바로 부어서 개량하는 거보다는
이런 통에다 담아 놓고 예쁜 원두 스쿱으로 담아 올리는게 더 있어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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