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버리기에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해마다 몇번씩은 겪었을 가혹한 추위를 잊기에,
그래서 매년 역대급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기에.
그 엄혹함을 잊지 않고 매순간 느낀다면 진즉에 삶을 포기했을 것이다.
잊어버리기에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해마다 몇번씩은 겪었을 가혹한 추위를 잊기에,
그래서 매년 역대급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기에.
그 엄혹함을 잊지 않고 매순간 느낀다면 진즉에 삶을 포기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