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렌즈를 후드 없이 사용하지만
예쁘게 꾸며주고 싶은 욕망 때문에 제 짝이 아닌 걸 굳이 구해서 달아주는 경우도 있다.
(기능이 아니라 심미성이 포인트)
HAOGE 후드는 핫셀이나 라이카 등에서 정품으로 출시한 후드에 비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멋진 외관과 훌륭한 마감을 보여준다.
3만 2000원에 구입한 62mm 후드는 XCD 40P 렌즈와의 일체감이 매우 뛰어나 만족스럽다.
카메라 측면에 안중근 의사의 장인과 유훈을 붙였다.
2005년에 발매됐던 광복 60주년 기념 안중근 에디션 라이카가 너무 멋져 보였는데 이렇게 나마 흉내내본다.
(60대 한정으로 01번 제품을 고 김근태 의원에게 증정했던 것이 큰 화제가 됐었다.)
일본 카메라에 이런걸 달면 우습기만 할테고, (중국 DJI로 넘어가긴 했지만) 스웨덴 제품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