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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안보여서 고양이별로 돌아갔나보다 했던 새침룩이를 만났다. 

 

겨울을 앞두고 엄청나게 벌크업한 상태. 

 

에옹거리길래 츄르 하나 줬더니 좋다고 받아먹더라. 

 

예전에는 눈치 보며 맴돌기만 하던 녀석이었는데 길 생활 레벨이 많이 올랐나 보다. 

 

하긴 아슬란 등등 동네 길냥이들 다 보내고 홀로 남아 골목을 지키고 있는 녀석이니 이미 프로 길냥이 급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