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시계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피규어.
(동봉되어 있는 엽서에 1718-1748년 사이의 언젠가
윌리엄 딘이라는 사람에 의해 제작된
Mechanical universal equinoctial dial(기계식 세계 주야평분선 문자반)로 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고 쓰여져 있다.)
정말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조형이다.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의 틈새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에 빠지곤 한다.
학교에 두고 바라보며 삶이 힘들 때마다 위안을 얻고 있었는데
슬슬 이동 준비를 해야할 것 같아 집으로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