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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mentary thought/As teacher

뉴노멀

by coinlover 2023. 9. 11.

 
 
이제 개학한지 거의 한달, 
 
2학기 들어 처음으로 결석과 조퇴가 없는 날을 맞이했다.

 

출석부에 특이사항 기록할게 없으니 어색하더라.
 
종례하며 애들한테 고맙다는 말을 했다. 
 
생활기록부를 검토하다보니 올해 개근상을 줄 수 있는 학생이 1명 밖에 없다. 
 
어쩌다보니 개근이 스펙이 되는 시대가 온 것 같다. 
 
예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지경의 일상화. 
 
그야말로 뉴노멀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