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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여름의 끝자락 프릳츠 신커피

 

 

여름의 끝자락에 다가가고 있지만 더위는 쉬이 물러나지 않는다. 

 

적폐세력의 발악도 마지막이라 가장 격렬하다고 믿고 싶다. 

 

새벽이 오기 전의 어둠이 가장 짙다는 말에 기대어 산다. 

 

어쩔 수 없는 옛날 사람이다. 

 

 

 

 

진작에 마셔보고 싶었는데 코로나 후유증으로 후각과 미각이 묘하게 틀어져 있었던 터라 미뤄놨던 프릳츠 신커피. 

 

여름 커피를 표방하며 나왔던걸 계절의 끝에 다다라서야 마셔봤다. 

 

이름으로는 엄청나게 실것 같지만 그렇진 않고 산미가 청량한 느낌을 더해주는 정도다. 부담스럽지 않게 마실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