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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마침내 여름방학

by coinlover 2023. 7. 19.

 

마침내 여름방학에 이르렀다. 

흐르는 시간이 무섭지만 격류 속에서 만난 평평한 바위 위에서의 휴식은 너무 반갑다. 

(며칠 뒤에는 출근의 괴로움에 몸부림을 치고 있겠지.)

좋아하는 커피도, 맥주도 좀 마시고 나들이도 가고, 자율학습 감독도 하고, 안전요원 연수도 다니면서 잘 보내야지. 

 

 

 

일단 방학이니 조촐하게 한잔해야 할 것 같아 시킨 원할머니 보쌈. 

 

 

마음은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고래상어를 보고 오키나와 맥주를 마시고 있지만

현실은 장마 속 통영에서 제주맥주(그나마 잔은 오키나와 드래프트 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