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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FE 2470GM2 렌즈 오스틴 스킨 작업

by coinlover 2023. 2. 11.

 

 

오랜만에 들인 고가의 렌즈라 스킨 작업을 했다. 

 

필름카메라, 니콘 DSLR 쓰던 시절에는 렌즈 하나 사면 평생 쓴다는 생각을 했기에 흠집이 좀 나도 그러려니 했는데

 

소니로 넘어오고 나서는 쓰다가 파는 소모품으로 인식이 바뀌어버려서 판매 가격 생각에 스킨을 씌울 수밖에 없다. 

 

(소니 미러리스 초창기에는 타사에 비해 도색이 잘 까지는 편이기도 했다. 지금도 크게 나아진 것 같지는 않고. )

 

사진 찍는 도구로 활용하기 보다는 렌즈 자체를 소유한다는데서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 버린 세상이라

 

성능에 이상이 없더라도 외관에 흠이 있으면 판매가 어렵기 때문이다.

 

도색 벗겨짐이 자연스런 멋으로 이어지는 필름카메라, 렌즈들과는 확연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