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침을 먹지 않지만
토스트 쪼가리로 배를 채울 처자식을 긍휼히 여겨
새벽 나절에 웍질 해 만든 파계란 볶음밥.
그걸 굳이 사진으로 찍어 생색내기 위해
공기에 담았다가 엎어 모양까지 내는 부지런함.
그것이 나를 나답게 만드는 힘.
나는 아침을 먹지 않지만
토스트 쪼가리로 배를 채울 처자식을 긍휼히 여겨
새벽 나절에 웍질 해 만든 파계란 볶음밥.
그걸 굳이 사진으로 찍어 생색내기 위해
공기에 담았다가 엎어 모양까지 내는 부지런함.
그것이 나를 나답게 만드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