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유작가님께서 선물해주신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맥주와 잔.
다이어트 중이라 아껴두고 있다가 치팅데이를 맞이하여 꺼냈다.
오랜만에 맥주 마시니 맛이 그냥 끝내주더라.
1000CC 정도는 완샷도 할 수 있을 것 같았....
죽림 대성수산에서 포장해온 킹크랩 2.5kg(1kg에 79000원).
삶기 전에 거대했을 녀석이나 해체해서 접시에 담으니 그리 많아 보이진 않는다.
아무래도 모자랄 것 같아 대게도 1kg(59000원)짜리 한마리 쪄온게 신의 한수.
킹크랩은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먹자마자 그 탱글탱글한 식감과 단맛에 감동. 돈만 있으면 일주일에 한번은 먹고 싶다.
킹크랩 먹다가 대게를 먹으니 그게 또 별미!
킹크랩 딱지에 담은 볶음밥. 정말 맛있었다.
대게장을 이용한 안성탕면대게라면까지 야무지게 먹고.
입가심으로 조니워커 블랙 셰리피니쉬 한잔.
더할나위 없이 행복했던 저녁식사였다.
잘먹었으니 다시 다이어트 모드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