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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온전히 혼자였던 적은 없었다.
고립무원의 땅에 서있는 듯 느껴질 때도 누군가가, 무언가가 함께 하며
나를 지탱해주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절망으로 가득찬 시대에 절망을 더 퍼트리는데 동조하지 말고
고립된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며 함께 걸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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