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rtisan에서 발매한 8만원짜리 펜케이크 렌즈 50mm F2. 소니 FE 외에도 라이카, 후지, 캐논, 니콘 등 다양한 미러리스 마운트를 지원한다. 가격과 크기가 가장 큰 메리트, 진정한 의미의 펜케이크 렌즈다. 느낌 자체는 니콘 유저였을 때 사용한 보이그랜더 울트론 40mm F2와 비슷했다. 금속 소재의 렌즈 바디는 말듦새가 준수한 편이며 중앙부 화질도 좋아(물론 최대 개방일 때 주변부는 완전히 포기해야한다. F8 이상의 조리개에서는 주변부가 괜찮아지는 편이나 고성능 렌즈들에 비하면 못봐줄 수준이다. 가격이 가격이니.) 동네 마실용 데일리 렌즈로 사용하기에 딱이다. TTartisan 렌즈들이 의외로 인물 사진에는 괜찮은 편이다. 렌즈 앞캡이 스크류 방식으로 되어 있는건 좀 많이 불편한 부분. 새렌즈임에도 조리개 링 틈틈히 먼지가 끼어있는걸 보면 QC라는 걸 생각할 여력은 아직 없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