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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성취동기와 의욕을 가지고 타인을 영도하려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피곤해지곤 한다.
혼자서 열심히 하면 될텐데 왜 다른 사람들까지 못괴롭혀서 안달인지.
전체를 위해서라고 얘기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움직일 뿐이면서.
나는 그냥 할 수 있는거 하면서, 해야할 것만 하며 남은 시간은 잉여롭게 살고 싶다.
교사로서의 내 그릇은 학생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을 하고
내가 해야할 업무와 수업에 모자람없이 임하는 것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교육자로서 뭐 대단할 걸 이루고 싶지 않다.
승진해서 학교를 좌지우지 하고 싶지도 않고
입시전문가가 되어 강연 다니거나 책 쓰며 거들먹 거리고 싶지도 않다.
왜 이런 날 그냥 못놔둬서 안달이니.
내가 하고 싶은건 당신이 바라는 것과 다르고
내가 바라보는 세상은 당신이 추구하는 것과 다르니까
그냥 당신은 당신의 것을, 나는 나의 것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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