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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만에 스시작. 

우리 밖에 없던 가게에서 한점씩 올려지는 맛난 것들과 이슬처럼 맑았던 진로 한잔. 

참 좋았던 저녁. 

 

몇번이나 갔던 곳이지만 갈때마다 좋다. 그동안은 셔속 확보 때문에 얕은 심도로만 찍어 사진이 아쉬웠는데 어제는 플래쉬까지 챙겨가서 한피스 한피스 무대의 주인공인양 찍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