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지천으로 피는 시즌.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만 정체 모를 설레임이 공갈빵처럼 부풀어 오른다.
봄만 되면 봉평동 하루케이크에 가서 벚꽃라떼를 마신다. 시중에 파는 벚꽃 파우더 넣고 밀크쉐이크를 만들면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지만 이 집에서 먹어야 진짜 봄을 맞이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애써 찾아가게 된다.
벚꽃이 지천으로 피는 시즌. 되는 일은 하나도 없지만 정체 모를 설레임이 공갈빵처럼 부풀어 오른다.
봄만 되면 봉평동 하루케이크에 가서 벚꽃라떼를 마신다. 시중에 파는 벚꽃 파우더 넣고 밀크쉐이크를 만들면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지만 이 집에서 먹어야 진짜 봄을 맞이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애써 찾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