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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아래에서 학급 단체사진을 찍은게 대체 몇년만인지. 

통영여자고등학교에는 쓸만한 벚꽃이 없어 통영여중 것을 잠시 빌렸다. 그래도 뒷 배경의 건물은 우리학교니까.

이런 시국에도 티없이 예쁜 너희들이 나를 버티게 한다. 찬란한 슬픔의 봄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