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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yeong Log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마리나리조트 1박

by coinlover 2022. 2. 26.

 

 

 

관광객 놀이는 하고 싶은데 오미크론의 기세가 무서워 어디 멀리는 못가고 마리나 리조트가서 1박하고 왔다. 2010년 겨울에 진주고등학교 워크샾 가서 묵었던게 마지막이었으니 12년만. 

 

 

돌아다니기가 애매해 방에 콕 박혀 있었다. 그래도 탁 트인 바다 보면서 누워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 

 

 

 

통영이니 통영맥주. 사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집에서 챙겨온 메이커스마크 홀짝거리다 보니 어느새 저녁. 

 

 

밤에는 별궤적도 좀 찍어보려했는데 미세먼지가 너무 심한데다 밤새 조업하는 배도 많아서 실패. 괜히 잠만 설쳤다.

 

 

 

 

아침부터 한산도 들어가는 뱃소리에 잠을 깼다. 

 

 

어느새 떠오른 태양.... 멍 때리다 보니 체크아웃할 시간이었다. 아무 것도 안하고 뒹굴거리며 술만 마시다 왔는데도 참 좋았다. 관광지에 사니 멀리 안나가도 여행온 기분을 낼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