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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손톱달? 눈썹달?

by coinlover 2022. 1. 2.

 

비현실적인 그라데이션 위에 손톱 같은 달이 떠있던 새벽. 새해 첫 일출 찍으러 갔다가 생각지도 않았던 달의 자태에 홀려버렸더랬다. 나는 손톱달이라고 불러왔는데 사람들은 눈썹달이라는 표현이 더 익숙한가보다. 이제는 프리미엄이 붙어 구하기도 힘든(얼마 전에 재발매됐다던가?) 이소라의 여섯번째 앨범 제목 때문이었을까? 내눈에는 아무리 봐도 눈썹보다는 손톱으로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