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graphy

청학동 삼성궁

by coinlover 2009. 6. 21.
우연히 찾아갔던 청학동 삼성궁.

짙은 녹음과 돌탑이 어울렸던 그곳....




역시 나는 정물이나 소경을 찍는게 잘 맞는 것 같다.

주위의 소소한 것들을 소소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것이

뭔가 거창한 풍경이나 무진장 예쁜 사람들을 담는 것 보다

즐겁게 다가온다.

이제 사진이 무엇인지 고민하지 말자.

그만큼 많이 공부했고 또 그만큼 많이 찍어왔다.

이것이 즐거움이 아니라 또하나의 부담이 되어야 한다면

차라리 다른 길을 포기하고 작가의 길을 걸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