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주고 스테이플러를 살 생각은 없었지만 문구류 구입으로 써야할 금액이 있는데 다른걸 사기가 애매했다. 검색하다 우연히 보게된 이탈리아제 스테이플러 제니스 591의 디자인이 내 취향이라 아무 생각없이 지르고 말았다. 실용성은 전혀 고하하지 않았건만 학교 규칙 개정과 관련해서 문건 몇십개를 만들며 사용해보니 집게 형태로 되어 있어 손이 편안한게 꽤 괜찮았다. 전자문서 유통이 대부분이라 실제로 사용할 일은 별로 없을테니 이게 내 인생의 마지막 스테이플러 구입이 되지 않을까 싶다.